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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 퍼플 + 드림 시어터 + 레드 제플린(?) = Black Country Communion
오랜만에 탄생한 슈퍼 밴드! 당신의 록 스피릿을 되살아나게 하다
2009년 연말에 열렸던 king of the blues 에서 딥 퍼플의 보컬리스트 글랜 휴즈와 떠오르는 블루스 기타리스트 조 보나마사가 같이 한 공연을 본 전설적인 명 프로듀서 케빈 셜리가 감동 받고 밴드를 만드는 것을 제안하면서 이 슈퍼 밴드는 시작되었다.
간단하게 맴버들의 약력을 살펴 보자.
Glenn Hughes - 글랜 휴즈는 딥퍼플의 영원한 명반 ‘Burn’ 앨범에 참가한 보컬리스트로 유명하다. 베이시스트이지만 그는 보컬로 유명하며 록 뿐만 아니라, 소울, 훵크 등 다양한 음악의 자양분을 흡수, 자신의 음악에 정확히 투영하고 있다.
Joe Bonamassa - 조 모나마사는 이제 30대 초라는 젊은 나이지만 출중한 실력으로 실력있는 선배 연주가들과 활발한 교류를 보이고 있는 기타리스트이다.
Jason Bonham - 록계를 대표하는 위대한 드러머 존 보넴의 그늘 속에서 못벗어나는 그이지만 자신의 이름으로 밴드를 결성해서 활동한 것부터 레드제플린 재결성 공연에서 드럼의 자리에 앉은것은 단순히 아버지의 후광 때문만은 아니다. 그의 아버지의 실력에 견주어도 어색하지 않은 경지에 그는 올라가 있다.
Derek Sherinian - 앨리스 쿠퍼 밴드에서 그의 이름을 처음 알린 후 키스의 투어 세션으로 참가 했고 1994년 드림 시어터에 가입 테크니션으로서 그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재즈와 록을 오가면서 보이고 있는 그의 플레이는 키보디스트가 원하는 최고의 경지이다.
호평을 받았던 1집을 뒤로 하고 2집이 우리에게 도착했다. 워낙 연륜이 보통이 아닌 이들이 보여주는 음악의 완성도는 기본이상 한다. 1집과 마찬가지로 전통적인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이는데 좀더 연주 면에서는 전작보다 화려하고 강렬해졌다. 딥 퍼플을 사랑하고 70년대 록을 사랑한 사람이라면 꼭 들어보길 추천하는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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